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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토트넘의 EPL 우승 경쟁, 다시 혼전 속으로

한국스포츠경제 | 2016.04.1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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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선수들/사진=구단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가 스토크시티에 대승을 거두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은 다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게 됐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EPL 34라운드 스토크와 경기에서 해리 케인(23)과 델리 알리(20)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으로 가볍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토트넘은 19승11무4패 승점 68을 기록, 1위 레스터시티(21승10무3패 승점 73)와 승점차를 5로 좁혔다. 양팀의 잔여 경기는 각각 4경기다. 레스터가 앞으로 승점 8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바로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29)의 공백과 부담스러운 향후 일정이다. 리그 득점 2위(22골)로 레스터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바디는 지난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11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당시 바디는 심판 면전에 손가락을 들이대며 항의했고 이에 따라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그에게 추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결국 바디는 향후 최소 2경기 이상 출전이 어려워졌다. 레스터의 남은 일정도 우려를 자아낸다. 레스터는 15위 스완지시티(25일),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월 1일), 11위 에버턴(8일), 10위 첼시(15일)와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레스터는 이들과의 시즌 전적에서 대체로 앞서 있다. 스완지전(3-0)과 에버턴전(3-2), 첼시전(2-1)에서 모두 이겼으며 맨유와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물론 남은 승부는 알 수 없다. 맨유를 비롯해 이들 팀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바디가 빠진 레스터에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전력이 된다. 특히 맨유와의 승부는 레스터의 우승 길목에서 가장 중요한 한 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토트넘은 중하위권 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4위 웨스트브로미치(26일), 첼시(3일), 7위 사우샘프턴FC(8일), 19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5일)와 차례로 일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3승1무로 상승세인 팀 분위기와 득점 1위로 올라선 헤리 케인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토트넘 감독은 스토크전을 완승으로 이끈 후 "우승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창단 132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는 레스터와 시즌 막판 대역전극을 통해 55년 만의 정상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의 승부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이날 "토트넘이 1위 레스터에 압박감을 주고 있다"며 "토트넘은 지난 13경기에서 승점 32를 올렸다. 이런 기세라면 토트넘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윌리엄 힐 등 영국 베팅업체들은 개막 이전 레스터의 우승 배당 확률을 5000대1로 설정했다. 레스터가 EPL 정상에 오를 경우 그야말로 기적이 된다.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리그 역사상 위대한 역전극의 주인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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