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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무명' 장동규, KPGA 최소타 신기록으로 첫 우승

이데일리 | 2015.08.3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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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 8년차 ‘무명" 장동규(27)가 한국프로골프(KPGA)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대회인 제58회 KPGA 선수권(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동규는 3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동규는 2006년 4월 프로가 된 이후 K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미즈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국내 대회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고교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골프 유학을 다녀온 장동규는 2008년 한국프로골프 투어 정식회원이 됐지만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2012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두 나라 투어를 모두 뛰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24언더파는 KPGA 투어 72홀 최소타 신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종전 기록은 2난 2002년 한국오픈에서 초청선수로 온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거둔 23언더파 265타다. 아울러 장동규는 2001년 제44회 KPGA 선수권에서 신용진이 기록했던 국내선수 최다 언더파 기록(22언더파 266타)도 갈아치웠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수민(22·CJ오쇼핑) 등과 공동선두였던 장동규는 1번홀(파4)부터 3번홀(파5)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후 장동규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뽑은 이수민에게 선두 자리를 잠시 내줬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부터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순식간에 버디 5개를 잡으면서 23언더파를 만든 장동규는 2위권과의 간격을 3타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가장 까다롭다는 17번홀(파4)에서도 2.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장동규는 “이 대회를 꼭 우승하고 싶어 일본투어대회를 포기하고 출전했다”며 “매일 5언더파씩만 치자고 마음 먹었는데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너무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던 박효원과 마지막 날 6타를 줄인 김기환(24)이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종 기록은 20언더파 268타. 우승한 장동규와는 4타 차였다.

첫날 8언더파 64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나섰던 새내기 김학형(23·핑)은 마지막 날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19언더파 269타)에 랭크됐다.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리는 ‘슈퍼루키" 이수민도 4타를 줄여 김학형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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