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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권원일, 前 UFC 챔피언 미트리우스 존슨 격려

국제뉴스 | 2019.10.1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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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드미트리우스 존슨, 권원일 선수

드미트리우스 존슨(33·미국)은 UFC 챔피언 시절 플라이급 최강은 물론이고 종합격투기 체급 불문(P4P) 1위로도 거론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존슨에게 직접 응원을 받은 한국인 파이터가 있다.


원챔피언십은 오는 13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100번째 메인 대회를 연다. 권원일은 1부 제1경기(-68㎏)에 출전하여 수노토 페링캇(34·인도네시아)과 맞붙는다. 존슨은 1부 코-메인이벤트로 대니 킹가드(23·필리핀)와 플라이급 그랑프리 결승전을 치른다.


존슨은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권원일에게 "꿈은 크게 가져라. 비록 체급은 다르지만 나를 뛰어넘는 선수가 돼라. 넌 나보다 더 잘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권원일은 "존슨은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나에겐 우상 같은 존재다. 만나보니 실력만큼 인성도 최고였다. 같은 대회사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정말 열심히 해서 나도 존슨처럼 최강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원챔피언십100은 1·2부로 나뉘어 무에타이 3경기 및 킥복싱 1경기 포함 총 22경기가 열릴 정도로 공을 들인 이벤트다. 권원일은 이런 대회의 첫 경기를 맡아 화끈한 경기로 도쿄 국기관 분위기를 띄운다.


한때 UFC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가 있다면 원챔피언십에는 '프리티 보이' 권원일이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입성 후 강력한 주먹으로 1라운드 KO승을 2차례 거둬 명성을 얻었다.


초대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결정전 참가자 에릭 켈리(37·필리핀)도 KO 제물 중 하나였다. 켈리는 다음 경기 승리를 진심으로 빌어줄 정도로 권원일 펀치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권원일이 6월15일 마쓰시마 고요미(27·일본)를 이겼다면 원챔피언십 정상에 도전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전 자격은 마쓰시마에게 돌아갔다.


과거는 후회하고 교훈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다시 원챔피언십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수노토는 원챔피언십 전적 9승 6패로 권원일(2승 2패)보다 경험은 월등히 낫다. 세계킥복싱연맹(WKF) 인도네시아 챔피언 출신이지만 타격만이 강점은 아니다. 인도네시아 삼보국가대표팀 소속이자 일본 전통유술 갈색띠 등 그래플링 역량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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