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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광주 마스터즈대회,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이상빈 기자 | 2019.08.1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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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 마스터즈대회가 18일 폐막했다. /광주 마스터즈대회 인스타그램
2019 광주 마스터즈대회가 18일 폐막했다. /광주 마스터즈대회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전 세계 수영 동호인의 축제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광주 마스터즈대회)가 18일 폐막했다. 14일간 펼쳐진 열정의 무대로 개최 도시 광주광역시가 얻은 경제 효과는 상당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 마스터즈대회는 참가자들이 모든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특징을 갖는다. 아울러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달리 각 동호회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저변에 깔렸다. 참가자들이 광주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력도 만만치 않았다. 광주 마스터즈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이 낸 숙박비, 참가비, 경기 등록비 등을 총괄한 고정 수익으로 약 17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분석했다.


선수와 코치를 포함한 대회 총 등록 인원은 5672명이다. 한 사람 당 5만 원에서 최대 8만 원을 참가비로 썼다는 가정하에 이 부문에서만 4억 원 수익이 발생했다. 한 사람이 여러 종목에 출전하는 경우도 있어 중복 참가자를 포함한 전체 경기 엔트리에만 1만 700여 명이 등록됐다. 이중 경영 종목은 1024팀 9502명에 달했다. 나머지 종목 엔트리 등록비를 종합하면 약 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선수촌에서 가장 많은 수익이 창출됐다. 선수와 가족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 등 1200명 이상이 머물며 약 10억 원을 남겼다.


조직위는 고정 수익 외에 마스터즈대회 주 경기장이 자리한 광주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내 마켓스트리트와 인근 상가가 특수를 누렸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선수촌을 쓰지 않은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5000여 명이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시내 숙박업소에 몰려 대회 기간 이곳의 경제 또한 활성화됐다. 이들은 해당 지역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해 주변 음식점들이 평소보다 많은 매출을 올렸다. 참가자들이 시내 상권을 찾아 관광은 물론 쇼핑까지 해 광주에서 소비한 돈도 상당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봤다. 이 밖에 금전적인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광주시 브랜드 제고 효과가 대회 가장 큰 성과로 남았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수익성을 떠나 마스터즈대회 유치로 광주시가 기대하는 효과는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이다. 시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터즈대회를 유치했다. 언제든지 대규모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해냈다. 수송, 숙박, 식음료, 운영 요원, 자원봉사자와 같은 인적 자원 육성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 1631명과 곳곳에서 활약한 운영 요원들은 탄탄한 사전 교육으로 개최를 도와 각국 수영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두 대회 개최를 계기로 엘리트 선수 육성, 수영 지도자 양성, 수영 대중화, 생존 수영 확대 등을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엘리트 수영과 마스터즈 수영 구분 없이 수영 스타 등용문이 될 지역 자체 수영마스터즈대회 개최도 검토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 100여 개 팀 1000여 명이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했다. 조직위는 “동호회 활동과 관련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고 경영 외 수구,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에 여러 팀이 출전해 비인기 종목도 주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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