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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에서 집단 난투극? WNBA 피닉스-댈러스 양 팀 6명 퇴장

한국스포츠경제 | 2019.08.1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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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 벌이는 피닉스 머큐리(파란색)와 댈러스 윙스(노란색) 선수들. /uncutwnba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양 팀 합쳐 6명이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경기 중 흥분한 선수들의 집단 난투극이 발단으로 작용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자리한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닉스 머큐리와 댈러스 윙스의 2019 WNBA 정규리그 경기.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4쿼터 6분 23초. 골대 아래서 수비하던 피닉스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팔을 잡아 끄는 댈러스 크리스틴 아니그웨를 거세게 밀쳤다. 두 사람은 순식간에 뒤엉켜 몸싸움을 했다.


뒷걸음질치며 물러서는 아니그웨를 그라이너가 무섭게 뒤쫓았다. 주심과 동료 선수가 돌진하는 그라이너를 막아섰다. 이와 동시에 코트 바깥에서 양 팀 선수들끼리 충돌했다. 분을 삭이지 못한 그라이너는 주심의 제지에도 주먹 쥔 손을 휘두르며 댈러스 선수들을 위협했다.


가까스로 상황이 진정되자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시발점이 된 그라이너와 아니그웨는 물론 난투극에 가담한 다이애나 토러스, 브리안 재뉴어리(이상 피닉스)와 카일라 쏜튼, 칼리 데이비스(이상 댈러스)를 퇴장 조치했다. 이중 폭력 사태에 연루돼 쫓겨난 쏜튼은 지난 시즌 한국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에서 뛰었던 선수다.


WNBA는 선수가 상대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벤치를 벗어나 언쟁할 경우 최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브라이언 아글러 댈러스 감독은 13일 지역지 ‘댈러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WNBA가 사태를 어떻게 볼지 아직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들이 징계와 벌금을 부과하더라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NBA는 징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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