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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설매치’서 서울에 4-2 승리… 홍정호 2골ㆍ김승대 결승골 (1)

한국스포츠경제 | 2019.07.2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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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3-2를 만드는 역전 득점에 성공한 김승대(9)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적한 김승대의 데뷔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은 전북 현대가 시즌 두 번째 ‘전설매치’에서 FC서울을 꺾고 리그 1위를 지켰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반 28분 김진수의 발리슛을 방향만 바꾼 홍정호의 감각적인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5분 뒤 서울 박동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전을 1-1로 마치고 후반전에 들어서자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임선영을 불러들이고 최근 포항에서 이적료 약 15억 원에 영입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했다.


김승대가 들어오자 전북의 공격이 매서워졌다. 곧바로 결실을 이뤘다. 후반 13분 홍정호의 이날 멀티골이자 역전골이 터졌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박동진에게 또다시 한 골을 허용해 2-2가 됐다.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는 서울 박동진(왼).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는 서울 박동진(왼).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문선민, 로페즈, 김승대 삼각 편대를 앞세워 서울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로페즈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진을 뒤흔들면, 문선민과 김승대가 양 측면에서 침투하며 기회를 엿봤다.


세 사람의 호흡이 마침내 역전골로 이어졌다. 후반 31분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로페스가 돌아 들어가는 김승대를 보고 패스를 찔러줬다.


순간적인 쇄도로 라인을 파괴한 김승대가 골대 오른쪽 구석을 향해 침착한 슈팅을 때려 서울 골망을 갈랐다. 김승대는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에도 전북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38분 김승대-문선민-로페즈로 이어지는 마무리에 서울 골문이 다시 한번 열렸다. 로페즈는 김승대의 골을 도운 데 이어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추가 득점까지 뽑아내며 전북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다.


두 팀 다 추가 득점 없이 이대로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전북은 라이벌 서울 원정에서 두 골 차 대승을 거두고 승점 48(14승 6무 2패)을 기록,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4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전설매치에서도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반면 올 시즌 안방 첫 번째 패배를 당한 서울은 승점 42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20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같은 시각 포항 스틸야드에선 원정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팀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우로스 제리치가 데뷔골을 터뜨린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기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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