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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물안개로 무더위 잡고 말 건강 지킨다

이상빈 기자 | 2019.07.1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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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경주마들이 미세물분사기 앞에서 물안개를 맞으며 열을 식히는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복지 종합계획(2020~2024)을 마련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경주마 복지를 위한 행보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경본부는 혹서기 경주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로 입ㆍ출입로에 미세물 분사기를 4일 설치했다. 미세물 분사기는 시원한 물안개를 만들어 주위 열기를 흡수 및 제거한다.


하절기 경기 후 열 스트레스를 받은 경주마들은 경주로를 나갈 때 미세물 분사기를 지나며 몸의 열과 스트레스를 식힐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주마 호흡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부경본부 동물병원 관계자는 “생리적으로 고온에 취약한 경주마의 경우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분사기를 본 부경 말관리사들은 “말들도 시원한 물안개를 맞고자 분사기 쪽으로 몸의 방향을 바꾸곤 한다”며 “경주마가 지나가는 곳곳에 확대 설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간경마 시행 중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경주마들이 무더위에 물안개를 지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한국마사회

최근 부경본부는 7~8월 야간경마 시즌을 맞아 경주마 워킹머신 보수, 개별 출입문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말 사육을 위해 정형석 본부장이 직접 ‘경주마 안전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마사회 전 사업장 최초로 분사기를 시범 설치한 부경본부는 이달 중으로 렛츠런파크 부경 모든 경주마사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마들이 경주 전 한 시간 정도 머무르는 예시장 대기마사뿐 아니라 마방으로 돌아갈 때도 일정 구간에 분사기를 설치해 온도를 낮추는 등 말 열사병 예방 및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이미 완료했다. 정형석 본부장은 “부경본부는 최근 공원, 버스정류장 등에 폭넓게 설치하는 물안개 시스템을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경주마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경본부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레이싱투어 행사를 확대 시행한다. 경마 나들이로 불리는 레이싱투어는 일반 고객에게 전반적인 경마 시행 과정을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마팬은 물론 가족, 연인 단위 고객은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경마 대회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달 첫 시행해 약 100여 명의 고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레이싱투어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접수 장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1층 입구 루키존이다. 투어 정원은 매주 10명 이내 소수로 운영된다. 참가자 모두 담당자의 안내를 친절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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