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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판결 전창진, KCC 감독 내정... 5년 만에 사령탑 복귀하나

한국스포츠경제 | 2019.06.2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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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았던 전창진 전주 KCC 기술고문이 5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연합뉴스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았던 전창진 전주 KCC 기술고문이 5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았던 전창진(56) 전주 KCC 기술고문이 5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CC는 전창진 기술고문을 감독에 내정하고 2019-2020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7월 1일 KBL에 감독 등록 신청을 할 예정이다.


전창진 감독내정자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지휘하던 지난 2015년 5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그 해 9월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 조치를 당한 전 감독내정자는 1년 만인 2016년 9월 검찰로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 조작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단순 도박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고, 전 감독내정자는 지난해 2월 1심에서 무죄, 9월 2심에서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KCC는 지난해 11월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하기 위해 KBL에 등록 신청을 했지만, KBL은 대법원 재판에 계류 중인 사안 등의 이유를 들어 받아주지 않았다. 따라서 KCC는 전 감독내정자에게 별도의 KBL 등록이 필요 없는 기술고문직을 맡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이근수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전 감독내정자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전 감독내정자의 무죄가 확정되면서 KBL이 그의 등록을 막을 실정법상의 결격 사유는 사라졌다.


KBL의 한 관계자는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KCC가 전창진 감독내정자를 7월 1일까지 KBL에 등록할 경우 KBL은 빠른 시일 내에 재정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KCC로부터 전창진 감독내정자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받은 바 없다. 때문에 현 상황에서 재정위원회 심의와 관련해선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재정위원회는 조승연(75) 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위원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다. KCC가 KBL에 전 감독내정자에 대한 등록 요청을 할 경우 KBL은 서둘러 심의 개최 날짜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전 감독내정자는 용산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실업 삼성전자(1986~1987년)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1998년 삼성 코치를 시작으로 이듬해 원주 TG 삼보(현 원주 DB) 코치를 거쳐 2002-2003시즌부터 TG 정식 지휘봉을 잡았다. 2009년까지 TG와 원주 동부 사령탑을 지내면서 팀을 3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9년 4월 부산 KTF(현 부산 KT 소닉붐) 감독직에 오른 후에도 한 차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 감독내정자는 통산 5차례나 감독상을 받으며 ‘우승청부사’로도 통했다. 유재학(56)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과 함께 KBL 역대 최다 감독상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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