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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역대 한국인 11번째 IOC 위원 탄생...한국 스포츠 외교 탄력 기대 (1)

한국스포츠경제 | 2019.06.2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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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기흥 (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기준)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에서 신규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한 명씩 차례로 전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유효 투표 62표 중 과반인 32표를 훨씬 넘는 57표의 찬성표를 받아 IOC 신규위원이 됐다.


이로써 한국인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으로 늘었다.


이기흥 위원은 역대 11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다.


이 위원의 이번 당선으로 한국 스포츠 외교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IOC는 지난 5월 이 회장을 포함한 10명을 신규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IOC는 총회에서 추천받은 이들을 투표로 추인했다.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IOC 위원의 정원은 115명이다. 위원은 개인 자격(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8년 임기 선수위원(이상 15명씩)으로 이뤄진다.


현재 활동 중인 IOC 위원은 95명으로 이날 새로 선출된 위원 10명을 합치면 전체 인원은 105명으로 증가한다.


2004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 회장은 2010년 대한수영연맹회장을 거쳐 2016년 선거로 통합 대한체육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종합대회에서 한국 체육을 대표하는 얼굴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이 회장은 IOC의 서류 검증을 통과한 뒤 윤리위원회, 추천위원회, 집행위원회 등 까다로운 IOC 신규위원 후보 관문을 차례로 넘어 마침내 IOC 위원의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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