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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락 롯데, 선발진이 버텨야 산다

이선영 기자 | 2019.05.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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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1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4.25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올 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꿨던 부산 갈매기들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마운드에 균열이 생기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17승 3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7위로 가을 야구에 실패한 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는커녕 KIA 타이거즈(16승 1무 31패)와 힘겨운 탈꼴찌 싸움을 하고 있다.  


선발, 불펜 가릴 것 없이 마운드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피안타율(0.297), 피홈런(52개), 실점(314점), 볼넷(230개), 폭투(44개) 등 마운드의 불안정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에서 1위의 불명예를 쓰고 있다. 


확실히 믿을 만한 투수가 없다. 외국인 원투 펀치인 브룩스 레일리(31), 제이크 톰슨(25)은 각각 1승 6패 평균자책점 4.25, 2승 3패 평균자책점 5.04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김원중(26)은 시즌 초반의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장시환(32)의 허리 부상, 박시영(30)의 부진으로 4, 5선발은 구멍이 뻥 뚫렸다. 최하늘(20), 이승헌(21) 등 어린 선수들이 깜짝 선발로 나섰지만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최하늘은 18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이승헌은 21일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진형(25)이 22일 1군에 합류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 중인 선발 요원 박세웅(24)도 이르면 6월 중 복귀할 예정이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58)은 본지와 통화에서 “롯데는 선발진 붕괴로 불펜, 마무리까지 무너지고 있다”며 “우선 외국인 투수들이 불안정하다. 레일리는 상대 팀 타자들에게 투구 스타일이 읽혀 고전하고 있다. 톰슨은 공에 스피드가 전혀 없다”고 짚었다. 이어 “김원중도 기복이 있어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부연했다.


롯데가 반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선발 투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이 위원은 “144경기를 치르는 장기 레이스에서 불펜은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런데 롯데는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불펜을 당겨 쓰고 있다”며 “시즌을 치를수록 불펜은 지치고 힘이 떨어질 것이다. 기존 선발진들이 제 몫을 해줘야 팀이 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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