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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코치 합류, 원주산성 재건 돕는다... DB "김종규와 시너지 기대" (1)

이선영 기자 | 2019.05.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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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원클럽맨' 김주성이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친 뒤 코치로 합류한다. /DB 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원주 DB의 심장’ 김주성(40·205cm)이 돌아온다. 창원 LG에서 DB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종규(28·207cm)의 전담 코치로 변신해 ‘원주산성’ 재건에 힘을 보탠다.


DB 관계자는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김주성이 6월 3일 선수단 소집 때 코치로 팀에 합류한다. 기존 이효상, 김성철 코치에 김주성까지 3인 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성은 한국 농구의 레전드다. 전신 TG 삼보와 동부를 포함해 DB에서만 16년을 뛰면서 챔피언결정전 3회, 정규리그 5회 우승을 일궈냈다. 로드 벤슨(35·207cm), 윤호영(35·197cm)과 함께 ‘트리플 타워’를 구축하며 원주산성을 이끌었다.


통산 득점 2위(1만288점), 블록슛 1위(1037개), 리바운드 2위(4425개)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지난해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연수를 받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으로 떠났다. 


DB는 김주성의 은퇴 이후 제공권 싸움에서 고전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김주성이 빠진 2018-2019시즌 8위에 그쳤다. 팀 리바운드는 1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강점이었던 높이는 보완해야 할 숙제가 됐다. 결국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를 역대 최고액(보수 총액 12억7900만 원)에 데려오며 원주산성의 재건을 선언했다. 김주성이 코치로 부임하면서 DB의 전·현 기둥이자 최고 빅맨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DB 관계자는 “김주성은 원래 1년간 미국에서 연수한 뒤 올해부터 코치진에 합류하는 걸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며 “김종규 영입과 별개의 문제였는데 공교롭게도 시기가 맞물렸다. 두 선수가 같은 시기에 저희 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성은 김종규를 비롯한 센터진을 집중 지도한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 노하우를 전수해 같은 포지션의 후배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DB 관계자는 “NBA를 보면 르브론 제임스 등 유명 선수들은 전담 코치와 트레이너를 고용한다”며 “김종규도 자세, 기술 등 모든 것을 세세하게 가르쳐주는 전담 코치를 만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규가 이미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김주성을 만나면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김주성 또한 코치로서 수행해야 할 확실한 임무를 부여 받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김주성과 김종규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흐뭇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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