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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랑스? 축구 전문가들이 꼽은 U-20 월드컵 우승 후보는 (1)

박종민 기자 | 2019.05.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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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폴 포그바의 모습. 프랑스는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U-20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2013년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폴 포그바의 모습. 프랑스는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U-20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24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폴란드 6개 도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승 후보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 몸 값 비싼 포르투갈ㆍ프랑스 ‘우승 후보’


한준희(49) KBS 축구 해설위원은 2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겉으로 보이는 전력상 포르투갈과 프랑스를 우승 후보로 꼽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두 팀에는 이미 유럽 빅리그에서 적지 않은 경험과 경력을 쌓은 몸 값 비싼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른 팀들과 (스쿼드와 전력 등 면에서)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Transfermarkt)에 기재된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보면 상위 10명 중 9명이 포르투갈과 프랑스 소속 선수들이다. 1위는 프랑스 수비수 단 악셀 자가두(2700만 유로), 2위는 포르투갈 미드필더 제드송 페르난데스(1980만 유로)가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몸값은 각각 약 359억 원과 약 263억 원에 이른다. 한국의 간판 스타인 14위 이강인(약 90억 원) 보다 무려 3~4배나 비싸다.


한국과 같은 F조에 편성된 포르투갈은 역대 2회 우승(1989ㆍ1991년)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다. 포르투갈은 지난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U-17) 챔피언십과 2018년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U-19 챔피언십에서 5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트린캉(20)과 조타(20)는 포르투갈의 주축 선수다.


프랑스는 대진상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프랑스는 E조에서 파나마, 말리,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며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큰 어려움 없이 16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


◆ 다크호스들의 정상 가능성도 충분


한준희 위원은 “2강 구도로 볼 수 있지만, 다크호스들도 만만치 않다”며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정도가 그 팀들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아르헨티나는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통산 6회(1979ㆍ1995ㆍ1997ㆍ2001ㆍ2005ㆍ2007년)나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18) 등과 함께 21일 FIFA가 선정한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린 네우엔 페레스(19)는 상대팀에겐 경계 대상이다. 대표팀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로서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크호스 팀들 가운데 우승 팀이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은 또 있다. 김대길(53) KBS N 축구 해설위원은 “U-20 월드컵은 변수가 많다”며 “신흥 강자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 봤다. 김대길 위원은 미국과 에콰도르, 폴란드가 우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 짚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축구 인프라가 좋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잘 성장하고 있고,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에콰도르도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폴란드는 개최국의 이점을 등에 업고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역대 대회에선 개최국이 우승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3개 팀의 대진 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미국이 속한 D조의 카타르,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등은 4강 진출 경험이 있는 팀들이다. 에콰도르가 포함된 B조의 이탈리아, 멕시코, 일본 역시 대회 3위 이내 들었던 적이 있다. 폴란드가 속한 A조의 콜롬비아와 세네갈도 과거에 4강 성적을 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특이할 만한 점은 전통의 강호인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출전이 불발됐다는 사실이다. 브라질은 통산 5회(1983ㆍ1985ㆍ1993ㆍ2003ㆍ2011년)나 우승을 거둔 팀이지만, 남미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본선 경쟁을 할 수 없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도 노르웨이에 밀려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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