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스포츠

UFC 떠난 추성훈, 다음달 원챔피언십 데뷔전… 상대는 말레이시아 ‘95년생’

이상빈 기자 | 2019.05.22 | 신고 신고
조회 : 157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UFC 출신 파이터 추성훈(왼)이 원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은 2015년 12월 UFC 서울 대회 당시 추성훈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불혹의 종합격투기 파이터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ㆍ44)이 다시 한번 링 위에 선다. 다음달 15일(이하 한국 시각) 중국 상하이 바오산 아레나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레전더리 퀘스트(ONE Championship: Legendary Quest)’가 복귀전 무대다.


추성훈이 오픈 핑거 글러브를 끼고 프로 무대에 오르는 건 1296일 만이다. 2015년 12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79 알베르토 미나(37)와 경기를 끝으로 오랫동안 링을 떠나 있었다. 당시 미나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이후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함께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자 일각에선 사실상 파이터 생활을 접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조심스럽게 은퇴가 점쳐지던 추성훈은 지난해 12월 원 챔피언십과 계약을 체결하며 파이터 복귀를 선언했다.


추성훈이 복귀전이자 원 챔피언십 데뷔전으로 선택한 체급은 한계 체중 84㎏의 웰터급이다. 170파운드(77㎏)가 한계인 UFC 웰터급과는 차이가 있다. 오히려 185파운드(84㎏)인 UFC 미들급과 같다. 추성훈에게 84㎏은 반가운 체중이다. UFC 커리어 초창기 미들급에서 활약했다.


2009년 7월 UFC 100부터 2011년 8월 UFC 133까지 네 경기 연속 미들급으로 치렀다. 이 기간 전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40),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42) 등 UFC 산증인이자 지금은 종합격투기 무대를 떠나 전설이 된 파이터들과 싸웠다. 커리어 통산 전적은 22전 14승 6패 2무효다. 일본 유도 국가대표 출신답게 14승 중 7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KO(TKO)로 5승, 판정으로 2승을 거뒀다. 피니시 확률이 85.7%에 달한다.

추성훈이 출전하는 ‘원 챔피언십: 레전더리 퀘스트(ONE Championship: Legendary Quest)’ 포스터. /원챔피언십

추성훈의 상대는 말레이시아 국적 아길란 타니(24)다. 통산 12전 9승 3패 전적을 쌓았다. 추성훈과 무려 스무살 차이다. 추성훈으로서는 아들뻘과 상대하는 셈이다. 타니는 악어를 뜻하는 엘리게이터(Alligator)가 별명인 만큼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인파이팅을 펼친다.


KO 승리는 3회에 불과하지만, 서브미션으로만 5승을 거뒀을 정도로 그래플링에 강점을 보인다. 신장은 175㎝로 177㎝인 추성훈보다 조금 작다.


타니와 비교해 훨씬 많은 경기를 치른 추성훈이지만, 3년 5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않아 링 러스트(ring rustㆍ공백이 길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가 우려된다. 40대 중반 나이도 체력 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이터로서 환갑을 이미 지났지만 전성기 시절 강력한 한방으로 수많은 상대를 쓰러뜨려 왔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45세이던 2007년 3월 UFC 68 헤비급 복귀전이자 타이틀전에서 팀 실비아(43)를 꺾고 챔피언에 올라 노장 투혼을 발휘한 랜디 커투어(56)의 재림을 기대하지 말란 법도 없다.


원 챔피언십은 2011년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설립된 단체다. 종합격투기는 물론 복싱, 킥복싱, 그래플링, 무에 타이와 같은 격투 스포츠 경기를 주관한다. 전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3),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5), 웰터급 신예 세이지 노스컷(23) 등 UFC 출신 스타 파이터를 대거 영입해 몸집을 불렸다.


아울러 UFC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미샤 테이트(33), 리치 프랭클린(45)을 부사장으로 데려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로 영향력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에서 뛰던 밴텀급 파이터 김대환(32)과 라이트급 파이터 박대성(26)도 원 챔피언십 소속이다.

0 0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댓글쓰기

스포츠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실시간 인기 뉴스

더보기

출석부&포인트경매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19년 8월 22일 [목]

[출석부]
왕뚜껑
[포인트경매]
죠스떡볶이 떡볶이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