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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ㆍ경남FC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예선 도전기 결말, 최종전서 결판 (1)

이상빈 기자 | 2019.05.2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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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와 경남FC가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뒀다. 사진은 3월 30일 경남 창원 축구센터에서 2019시즌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대구와 경남. 대구 세징야(가운데)가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대구FC 페이스북
대구FC와 경남FC가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뒀다. 사진은 3월 30일 경남 창원 축구센터에서 2019시즌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대구와 경남. 대구 세징야(가운데)가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대구FC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시ㆍ도민구단 형제의 아시아 클럽대항전 예선 도전기가 어느덧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첫 출전한 대구FC와 경남FC가 16강 진출이 걸린 마지막 한 판을 남겨뒀다.


두 팀은 22일 각각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원정, 조호르 FC(말레이시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페이지가 새드 엔딩(sad ending)으로 마무리돼 두 팀의 여정이 여기서 끝날지, 아니면 해피 엔딩(happy ending)으로 남아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대구는 3월 12일 대구 북구 포레스트 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와 홈 경기에서 에드가(32)의 멀티골과 김대원(22)의 추가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대구, 최소 무승부 이상이면 16강행


대구는 5경기까지 치른 현재 3승 2패 승점 9로 F조 2위에 올라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가 승점 12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해 대구는 승점 7의 조 3위 광저우와 16강 진출이 걸린 조 2위 자리를 놓고 겨룬다. 공교롭게도 대구의 최종전 상대 역시 광저우다. ‘승점 6’짜리를 넘어 팀의 미래가 달린 경기다. 전적으로 유리한 쪽은 대구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정한다.


이미 첫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대구는 3월 12일 대구 북구 포레스트 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와 홈 경기에서 에드가(32)의 멀티골과 김대원(22)의 추가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대구 에이스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에이스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낙관하긴 이르다. 경기가 열리는 곳이 광저우 안방인 텐허 스타디움이다. 무려 4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매 경기 관중석이 가득 찬다. 대구는 광저우 홈 텃세와 함께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열광적인 서포터즈 야유와도 싸워야 한다. 지면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잔을 든다.


안드레(47) 대구 감독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광저우 원정을 대비해 19일 K리그1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2-1 승)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전 공격수 에드가와 미드필더 츠바사 니시(29)를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시켰다. 주전들의 체력을 아껴 광저우전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광저우와 비교해 선수층이 얇은 대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안드레 감독은 인천전을 마친 뒤 “광저우가 휴식을 많이 취한 반면 우린 3일 만에 다시 뛰는 상황”이라면서 “선수단 미팅으로 보완점을 찾고 중요한 경기이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지난달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원정에서 후반 18분 구니모토 다카히로(사진)의 결승골로 ACL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기적 꿈꾸는 경남


대구보다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경남은 1승 2무 2패 승점 5로 E조 3위에 올라 있다. 초반 세 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하다가 지난달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원정에서 후반 18분 구니모토 다카히로(22)의 결승골로 ACL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달 8일 산둥 루넝(중국) 원정에서 1-2로 패해 먹구름에 휩싸였다. 


경남의 16강 진출 시나리오는 복잡하다. 자력으로 불가능하다. 우선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조호르와 조별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산둥이 원정에서 가시마를 꺾길 바라야 한다. 이 경우 경남과 가시마의 승점은 각각 8, 7이 된다. 가시마에 승점 1 앞선 경남이 조 2위를 확정해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김종부 경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종부 경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산둥과 가시마 경기가 무승부 또는 홈 팀의 승리로 끝난다면 경남은 조호르전 승리와 관계없이 조 3위가 된다. 16강행이 물 건너간다. 경남으로서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 수밖에 없다. 김종부(54) 경남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K리그1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1-2 패) 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남은 기간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조호르와 ACL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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