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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힘, 홈런 하면 로맥, SK의 가을은 뜨겁다

인천=김정희 기자 | 2018.11.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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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OSEN
SK 로맥.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부우-.”


SK가 홈구장에서 홈런을 치면 이 같은 뱃고동 소리가 울린다. 올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뱃고동 소리를 가장 많이 울린 선수는 제이미 로맥(33)이다.


로맥의 방망이는 7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KSㆍ7전4승제) 3차전에서도 가장 먼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했다. 톱타자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동민이 우전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다.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로맥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큰 포물선을 그렸다. 그는 상대 선발 이용찬의 3구째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 쳐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로맥의 한국시리즈 1호 홈런이다.

SK 로맥. /OSEN
SK 로맥. /OSEN

로맥은 올해 KBO리그의 홈런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지난해 처음 SK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102경기에서 홈런 31개를 쳐내며 준수한 장타 감각을 뽐낸 그는 올해 근력을 더해 감각이 더욱 매서워졌다. 141경기에서 홈런 43개를 쳐내 두산 김재환(44개)에 이어 부문 2위에 올랐다.


로맥의 홈런 비결은 타고난 힘과 노력으로 더한 정교함이다. 그는 비시즌 정경배 타격코치에게 특별 과외를 받았다. 배트를 짧게 잡고 발사각도를 높이는 스윙법을 익혔다. 좌우 95mㆍ중앙 120m로 타자 친화적인 인천구장을 홈으로 쓰는 것도 홈런을 치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로맥은 미국 메이저리그 타자들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 파워를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기복 없이 꾸준한 기량을 뽐내는 것도 로맥의 장점이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꾸준히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올해 개막전을 포함해 4경기 만에 KT를 상대로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다. 로맥은 3월 7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쳐내 존재감을 각인 시킨 뒤 4월부터 7월까지 홈런 8개, 8개, 6개, 9개를 쳐내며 꾸준했다. KBO리그 홈런 역사에 이름을 새기기도 했다. 지난 8월 14일 인천 두산전에서 시즌 37호 홈런을 날려 KBO리그 3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당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우뚝 서며 경쟁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로맥은 가을야구에서도 변함없이 대포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넥센과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1호 홈런(1점)을 쳐낸 로맥은 지난 2일 PO 5차전에서 2호 홈런(3점)을 쳐내 팀의 1점 차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인 만큼 3차전의 승리가 중요하다. 이 가운데 로맥의 홈런포로 SK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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