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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골퍼 초청료의 세계, PGA 타이거 우즈 ‘30억α설’의 진위는?

박종민 기자 | 2018.06.0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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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PGA 타이거 우즈./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더 CJ컵)’이 10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초청 선수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더 CJ컵 출전 선수는 총 78명이다. PGA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을 비롯해 올 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태희(34ㆍOK저축은행),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 우승자(7월 1일 결정),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아시아 투어 Order of Merit 한국인 상위 1명, Order of Merit 상위 1명(이상 기준일 10월 8일), 세계랭킹 한국인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8명으로 이뤄진다.


CJ초청 선수는 다시 허정구배 제65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자(9월 7일 결정)와 CJ 고유 초청 권한으로 선정한 7명으로 나뉜다. 7명 가운데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ㆍ미국)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4일 본지와 통화에서 “초청 선수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선수들이 시즌을 소화하고 있어 스케줄을 물어보기에는 기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물론 초청 선수 후보군에 아마 우즈도 있겠지만, 대개 8월부터 선수 측 접촉이 시작되고 9월쯤 확정된다. 작년에도 9월쯤 정해졌다”고 말했다.


우즈를 초청하기 위해선 적어도 30억 이상을 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32억 원 정도라는 얘기도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실제로 선수 초청료는 철저히 대외비에 부쳐지는 게 관례다.


우즈는 2014년까지만 해도 중동 원정을 떠날 때면 대회당 250~300만 달러의 초청료를 손에 넣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부상에 허덕였던 우즈가 지난 해 2월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하면서 받았던 초청료는 100만 파운드(약 14억3,200만 원)에 불과했다. 당시 그의 세계랭킹은 666위였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우즈는 83위를 기록했다. 정상 기량을 되찾고 있어 지난 해보다 몸값은 훌쩍 뛰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한 해에만 수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던 전성기 시절에 비할 바는 못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초청 선수는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 대회 기간을 뛰는 조건으로 초청료를 받는다. 한국 선수 중엔 최경주(48ㆍSK텔레콤)와 박세리(41)가 가장 높은 초청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초청료는 적어도 20만 달러(약 2억1,400만 원) 이상, 많게는 50만 달러(약 5억3,6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던 스피스(25ㆍ미국)와 로리 매킬로이(29ㆍ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우 초청료가 적어도 100만 달러(약 10억7,000만 원) 이상일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만 20세였던 매킬로이는 2011년 한국오픈에 초청되면서 35만 달러(약 3억7,500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랭킹 1위도 경험한 최정상급 선수 매킬로이를 초청하려면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의 경우 초청료가 대회 우승 상금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많게는 6~7배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복싱은 일부 경기의 대전료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는 데 매년 발표되는 스포츠 스타 수입 자료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1ㆍ미국)가 최상위권에 포진하는 것에는 대전료의 역할을 컸다.


업계 관계자는 “CJ는 지난 해 더 CJ컵에 최경주, 노승열(27), 배상문(32), 이경훈(27ㆍCJ대한통운), 이규민(18ㆍ신성고), 토마스 피터스(26ㆍ벨기에), 그래엄 맥도웰(39ㆍ영국), 라이언 러플스(19ㆍ호주) 총 8명을 초청했다”며 “올 해는 아직 미정이지만, 작년과 비슷한 레벨의 선수들이 초청되지 않을까 한다. 우즈 정도를 제외한 거물급 선수들은 어차피 페덱스랭킹 60위 이내에 들기 때문에 남은 선수들 중에 고려해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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