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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31연승 정종진, 조호성 47연승 넘을까.... 분수령은 그랑프리

신화섭 기자 | 2017.12.07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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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정종진.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정종진(20기, 30세, SS반)이 대망의 30연승 고지를 넘어 31연승을 기록했다. 경륜 최다 연승 역대 3위에 오르는 한편 최다 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정종진의 무패 행진은 지난 7월 7일 광명 경륜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상반기 경륜 최대 이벤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정하늘에게 우승을 내주며 25연승이 좌절된 정종진은 이날 15경주에 출전해 22기 신예 김민준의 선행을 막판 추입하며 연승 재개를 위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정종진.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정종진.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이후 정종진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과거 잠실 경륜의 지존으로 통했던 2000년 주광일(23연승, 6위)과 올 시즌 자신의 연승 기록(25연승, 5위), 2001년 지성환(26연승, 4위)의 기록을 잇달아 제쳤고 지난 광명 45회차(11월 24~26일)에서 3승을 추가하며 종전 역대 3위 2002년 현병철(29연승)마저 넘었다. 정종진 앞에 남은 과제는 라이벌 박용범(18기, 29세, SS반)의 38연승(역대 2위)과 경륜 레전드 조호성의 47연승(역대 1위)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현재 정종진의 행보나 주변 여건으로 볼 때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유는 정종진이 현재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정종진을 견제할 라이벌 박용범이 기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정종진의 독주체제가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정종진의 도전에 가장 큰 분수령으로 오는 31일 펼쳐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회를 꼽는다. 특히 올 시즌에는 그랑프리 진출자 선정 방식이 변경돼 정종진의 연승 행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예선-준결승을 거쳐 결승전 출전자를 뽑았으나 올 시즌부터는 평균득점, 승률, 대상경륜 입상 성적에 그랑프리포인트(GPP)를 부여해 최종 그랑프리포인트 성적 1위부터 7위까지 그랑프리 결승에 직행하게 된다. 여기에 평균득점과 승률에 많은 점수가 배정돼 올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그랑프리포인트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올 시즌 내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7명(정종진, 성낙송, 박병하, 박용범, 이현구, 신은섭, 정하늘)가 결승전에 진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돼 정종진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종진은 지난 시즌 그랑프리 챔피언에 오른 데다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그랑프리 우승도 어려울 것이 없다는 의견도 많다. 정종진이 그랑프리의 벽을 넘고 최다 연승 기록을 향해 질주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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