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유산균이 화제다./ pixabay

[한국스포츠경제 박창욱 기자]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프롤린유산균이 화제다.

프롤린유산균은 비만 세균으로 알려진 '피르미쿠테스균'을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르미쿠테스의 증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액상과당이다. 액상과당을 과다 섭취하면 내장지방 세포가 증식하는데, 이때 프롤린 유산균이 비만세균의 피르미쿠테스균을 잡는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으로 소화 과정에서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에 의해서 90% 이상은 죽게 되고 나머지 10%만 살아남는다. 프롤린은 유산균과 함께 넣어주면 유산균의 갑옷 역할을 해준다.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제품을 구입할 때 프롤린유산균 첨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항생제와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의 90%정도가 사멸하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후 4~5시간 뒤에 섭취하는 게 좋다. 유산균은 담즙이나 위산의 영향을 받아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복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