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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보다 무서운 병 조울증

김옥빈 기자 | 2018.07.0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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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울증 자기테스트

달리는 고속버스 안, 20대 여성이 흉기로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휘둘린 흉기에 찔린 승객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만큼, 사건의 심각성은 꽤 컸다.


가해자는 평소 조울증을 앓던 것으로 알려져 조울증에 대한 예후에 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조울증은 과연 얼마나 위험한 질환이기에 범죄로 연결까지 된 걸까?


조울증은 들떠 있는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상태인 '울증'이 번갈아 가면 나타나는 기분장애로 양극성 장애라고도 불린다. 흔히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고, 예후가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조울증을 앓게 되면 기분 상태가 극단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 우울증보다 더 심각하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조울증 환자의 70%가 우울증을 먼저 겪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래서 환자가 잘 인지하지 못해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증과 조울증은 치료방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하다. 간단하게는 첨부된 자가테스트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1단계에서 7개 이상에 해당하고 2단계 질문의 대답도 '예'라면 조울증일 가능성이 있다. 또 주위 사람으로부터 "평소보다 격양돼 보인다" "요즘 따라 성격이 변한 것 같다"라는 식의 말을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받는 편이 좋다.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상엽 소장은 "조울증을 앓고 있다면 돌발적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기에 가족 및 지인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로 약물 처방으로 치료되지만, 돌발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입원치료를 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치료를 받으면서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조울증은 장기간 치료해야 하며, 환자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복용 중인 약을 끊으면 안 되며, 담당 의사와의 상의를 거쳐 치료방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조현병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조울증 환자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도움말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상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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