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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최윤희, 비밀 결혼 도와준 '이기종 기자' 찾는다

비즈엔터 | 2019.11.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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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헤비메탈 밴드의 전설 '백두산'의 보컬이자, '청춘 응원가' '여자야' 등을 부른 트로트 가수로 사랑 받고 있는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을 도와준 '이기종 기자'를 찾아 나선다.


8일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3년 전 기러기 아빠 생활을 정리하고, 아내 최윤희와 제 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는 유현상이 출연한다.

유현상은 오프닝에서부터 "아내와 함께해 요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는 결혼 29년 차이지만 길을 걸을 때 여전히 아내의 손을 잡고서 걷고,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10번 넘게 한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이 형님' 덕분에 사랑하는 아내와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29년 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이기종 형님을 오늘 꼭 만나고 싶다"라고 했다. 유현상은 "아내 역시 함께 출연하고 싶었으나, 업무 때문에 올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쉬워했다"라고 전했고, 최윤희는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달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유현상은 이날 운명 같았던 최윤희와의 만남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유현상은 KBS 본관 계단에서 처음 아내와 마주쳤는데, 이상하게 가는 곳마다 아내가 항상 있었고, 첫 만남 이후 매일 서로의 꿈에 상대가 나왔다며 서로가 운명적 상대임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25살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38살 노총각이었던 록밴드 보컬 유현상의 만남은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심지어 최윤희의 어머니는 '상대가 돼야지'라고 말하며 반대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최윤희는 단식까지 불사했고, 유현상은 도저히 헤어질 수 없어 비밀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유현상은 고민 끝에 평소 친형처럼 의지했던 스포츠 신문사 연예부 기자였던 '이기종 형님'을 찾아가,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둘의 만남과 결혼결심에 대해 고백했다고 밝혔다.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극비리에 진행되어야 할 일을 어떻게 연예부 기자에게 털어놓을 수 있냐는 질문에, 이기종 형님만큼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상은 정말 잘 살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대답했더니, 5일 만에 결혼날짜를 잡아주고 결혼식장, 피로연장, 결혼서약 증인까지 극비리에 준비해줘 결혼을 성사시켜줬다고 전했다.


유현상은 MC들과 함께 29년 전 결혼식을 올렸던 남양주의 봉선사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당시 결혼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정말 경황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혀 MC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TV는 사랑을 싣고' 유현상(사진제공=KBS)


29년 전 유현상과 최윤희의 인연을 맺어준 '이기종 형님'과 현상은 재회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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