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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최윤희 비밀결혼 도와준 은인 29년만에 찾는다

국제뉴스 | 2019.11.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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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현상이 29년만에 최윤희와의 비밀결혼을 도와준 은인을 찾아 나선다.(제공 KBS)

(서울=국제뉴스) 이성호 기자 ='여자야' '청춘응원가'로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구축하고 있는 유현상이 최윤희와의 비밀결혼을 도와준 은인을 찾는다.


오늘(8일)저녁에 방송될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유현상 최윤희의 비밀결혼에 관한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방송에서 유현상은 1991년 '세계 최정상급 수영선수 최윤희'와 비밀결혼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전 스포츠신문 연예부 이기종 기자를 찾아 나선다.


또한 당시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두 사람의 결혼식 그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최윤희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여자 배영', '개인 혼영' 부문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뒤이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다. '아시아의 인어'라고 불렸던 최윤희는 청순한 외모로 운동선수 중 최초로 스포츠음료 CF까지 섭렵할 정도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국민적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최윤희가 25살에 13살의 연상이었던 록밴드 보컬 유현상과 비밀결혼을 했다는 사실은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비밀결혼을 도와준 사람이 따로 있었다고 하는데. 그가 바로 유현상이 이날 찾고 싶어하는 스포츠 신문사 전 연예부 이기종 기자 이다.


유현상은 데이트 후 최윤희를 데려다주면서 우연히 마주친 최윤희 어머니로부터 '상대가 돼야지'라는 말을 들었다며 가슴 아팠던 일화를 공개했다.


더불어 결혼 소식이 퍼지면서 최윤희의 광팬이었던 방송국 부장님이 자신이 보는 눈앞에서 자신의 CD를 구겨버린 적도 있다며, 전 국민이 우리의 결혼을 환영하지 않을 때 이기종 형님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편에 서주었던 분이라고 고백했다.


유현상은 1988년 신인 가수 이지연의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이기종 형과 친분을 가지게 되었는데,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고 인간적이었던 그의 성품에 끌려 형을 많이 따르고 의지했었다고 밝혔다.


이기종 형이라면 반드시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 믿고 가족과 친한 그룹 멤버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결혼결심을 털어놓았다고.

   

사진/유현상이  2MC와 함께 29년 전 비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인 남양주의 봉선사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유현상은 "형님도 당황한 것 같았지만 우리의 애틋한 진심을 확인한 후, 형님이 결혼식 날짜부터, 결혼식장, 피로연장, 하객까지 비밀리에 준비하며 전적으로 결혼을 지원해주셨다."라고 밝혀 2MC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생의 은인인 이기종 형에게 밥 한 번 사드리지 못해 여전히 마음속에 죄스러움이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29년만에 유현상의 은인과의 만남은 오늘(8일) 저녁 7시 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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