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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전참시, 참견해보니 논란 가득

문수연 | 2019.06.2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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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오른쪽)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이승윤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오른쪽)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이승윤 인스타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끝없는 논란

[더팩트|문수연 기자] 스타트가 안 좋았던 탓일까. 출발부터 삐걱거리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끊임없이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방송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6월 25일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과거 채무 논란에 대해 시인했다. 이어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앞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는 제목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K가 신용카드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다면서 2014년 12월, 2015년 1월 총 두 번에 걸쳐 60만원이 넘는 돈을 저에게 빌렸다"며 "K 씨는 돈을 빌린 후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 약속한 날 연락을 했더니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후에도 여러 번 사정 봐달래서 미뤄줬는데 메신저와 SNS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강현석의 사과 후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현재 출연 중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해 3월 첫 방송 후 수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기에 이번에 불거진 논란도 방송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그맨 박성광(오른쪽)과 매니저 임송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사랑 받았지만 임송의 퇴사로 최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성광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오른쪽)과 매니저 임송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사랑 받았지만 임송의 퇴사로 최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성광 인스타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2017년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정규 편성됐다. 하지만 정규 방송된 지 한 달 만에 논란이 발생했다. 방송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이 '미투'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것이다. 김생민은 2008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방송사 스태프로 일했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폭로로 곤욕을 치르다 결국 이를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김생민의 하차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속보를 편집해 넣는 사건으로 방송이 중단된 것이다. 당시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조사위원회의 징계 요청에 따라 열린 인사위원회는 '본부장 감봉 6개월', '부장 감봉 2개월', '피디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은 두 달 만에 방송을 재개했고 개그맨 박성광이 매니저 임송과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인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시청률 또한 10%를 넘어서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지난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하고 강현석, 임송,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이 공동으로 인기상을 받으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정점을 찍기도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 시청률 하락과 출연진 논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문병희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시청률 하락과 출연진 논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문병희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은 게스트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황광희가 군 전역 후 신입 매니저 유시종과 함께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시종이 의정부에서 유명한 일진 중 한 명이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유시종은 회사에서 퇴사했고 광희 역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했다.


출연진 관련 논란 외에도 연예인과 매니저의 수직적인 모습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선미와 이청아가 방송 후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선미와 이청아의 매니저는 세심한 배려로 일일이 연예인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너무 과하다"며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인식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극히 일부의 모습만을 보고 제 사람들이 그런 말을 듣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청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바람 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차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청률 또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월 16일 13.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후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해 6%까지 떨어졌다. 최근 7주간 방송 중 8일 방송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6%대에 머물렀다.


출연진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까지 떨어지며 난항을 겪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더욱 엄격한 출연진 검열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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