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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직원 내세워 수천만원 빼돌린 서울유스호스텔 전 시설장 '벌금'

뉴시스 | 2015.11.0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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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온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실제 근무하지 않은 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직 시설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흥권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종교단체 산하기관이 서울시로부터 유스호스텔을 수탁받아 운영하면서 실제 근무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매월 일정한 급여를 준 것처럼 허위로 회계 처리를 하고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했다"며 "가장 모범이 돼야 할 종교인이 이같은 범행을 조직적으로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서울시가 해당 금액을 이미 환수조치했다"며 "조성된 비자금은 법인 전담금 및 종교단체 지원금 등으로 쓰였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근무하지 않은 4명을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속이고 급여 명목으로 총 39차례에 걸쳐 95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서울유스호스텔 시설장으로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직원을 시켜 실제 채용하지 않은 4명을 직원으로 등록하게 한 후 각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고 급여 명목으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돈을 인출해 법인 전담금 및 종교단체 지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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