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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민갑룡 경찰청장 대검서 첫 면담

이상후 기자 | 2018.08.1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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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이 10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문무일 검찰총장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경찰청장이 검찰총장이 근무하는 대검을 방문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문 총장이 경찰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오후 2시24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 도착한 민 청장은 문 총장과 50분가량 면담을 나눈 뒤 3시20분께 문 총장과 함께 대검 청사 정문을 통해 나왔다.

애초 두 사람의 면담은 15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서로 자신의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으면서 50분가량 논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의 면담은 배석자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최근 두 기관 사이 갈등을 빚고 있는 수사권조정 문제와 관련 수사기관의 주체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을 마치고 나온 문 총장은 기자들에게 “서로 업무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앞으로 잘 해보자고 좋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민 청장도 “제가 한 수 좀 가르침 받으러 왔다”며 “좋은 덕담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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