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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화재, 차량 전면부 불에 타…인명피해는 없어

남기두기자 | 2018.08.1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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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BMW 연속 화재 사고에 이어 에쿠스, 아반떼, 그랜저 까지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 안전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 전면부가 불에 탔다


. 사고 차량은 2013년식 아반떼 MD 모델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운전자 A 씨는 5차로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피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갓길에 정차하자 엔진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불이 난 차량의 사진을 보면 엔진오일 캡(뚜껑)과 엔진 필러가 없는데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부품은 철재라 불에 타지 않는데 정비 과정에서 실수로 끼우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 산하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젤이 아닌 다른 차량에서도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업체에서 화재 원인을 면밀해 분석,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며 “만약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또 다른 화재 원인을 밝혀낼 경우 즉시 강제 리콜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제발 원인조사 제대로” “사람 안 다쳐서 다행이네요. 인명사고 났으면 큰일 날 뻔” “아 겁난다.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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