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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미경 부회장의 봉준호 사랑, 칸에서 영화세일즈 지원

이정민 기자 | 2019.05.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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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민 기자] CJ그룹 문화 사업을 사실상 총괄 책임지고 있는 이미경 부회장이 10년 만에 제72회 칸영화제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이 칸 행 비행기에 오른 것은 바른손이엔에이에서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배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공식 프리미어에 참여하기 위한 것.


이 부회장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P, Executive producer, 제작책임자)로 영화<기생충>에 참여했다.


CJ 이재현 회장의 전면 등장으로 한동안 그룹 경영 일선에서 한발짝 물러났던 이 부회장이 칸영화제 참석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지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의 누나다.


이 부회장과 봉 감독의 인연은 작품으로 연결돼 있다. 지난 2012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투자와 관련해서 CJ 내부에 반대가 심했지만 이 부회장의 강력한 주장으로 당시 CJ 역대 최고 금액인 450억 원을 투자하면서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영회계 후문이다.  또한 <설국열차> 촬영당시 직접 체코를 방문해 봉준호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번 이 부회장의 칸영화제 참석은 2009년 제62회 칸영화제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했던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 두 영화 모두 공식 초청되면서 방문했다. 당시 <박쥐>는 경쟁부분에 올라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마더>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 받았다.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 제공=CJ그룹

이 부회장의 영화사랑은 하버드대학시절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1주일에 영화 1편씩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고 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후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인 삼성아메리카 이사로 재직하던 시절 시티븐 스필버그의 감독이 설립한 영화사 드림웍스의 아시아 배급권을 따내면서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사업을 가지고 이어나갔다.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 건립, 영화투자, 배급 등으로 이 부회장은 한국영화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이 부회장의 칸영화제에서 구체적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7년 7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규 회원으로 위촉되고,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사업을 해오던 이 부회장이 세계 최대 필름마켓이 열리는 칸영화제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화 세일즈 지원할 것으로 주위에서는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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