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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트럼프 대통령 방한 성사돼야"

구영회 기자 | 2019.05.1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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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미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문제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청와대와 백악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 이후 방한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효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문제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북한 미사일 도발 사태 이후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도 성사되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효상 의원은 먼저 "지난 2일 일본 교도교통신과 NHK의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오는 28일 한국을 단독 방문한다는 내용 언론보도된 이후 청와대 관계자가 '아직 어느 것도 결정된 것 없다'고 밝혔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의 단독 방한을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효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거절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지 않으면 볼턴 보좌관 혼자 올 필요는 없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강효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밤 있었던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차 방한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한국민들이 원하고 있으며 대북 메시지 발신 차원에서도 방한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강효상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대북 메시지 발신이란 결국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상황에서 한미공조가 굳건함을 두 정상이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강효상 의원은 "이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은 '흥미로운 제안'이라 반응한 후 '볼턴에게 검토해보라 하겠다'고 답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만약 방한을 한다면 일본을 방문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귀로에 잠깐 들르는 방식으로 충분할 것 같다'며 일정이 바빠서 즉시 떠나야 하겠지만 주한미군 앞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는 등의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강효상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문제은 한미동맹과 최근의 남북 상황, 북한의 미사일 도발, 비핵화 협상 등 여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며 "저와 제1야당으로서도 적극적으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효상 의원은 지난 3월 20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두 번 방문할 동안 한국을 한번도 찾지 않아선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 차례 이상은 반드시 방한 일정을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던 바 있다.


다만 "지난 워싱턴 회담에서의 '무기 구매 약속'과 같이 방한이나 회담 그 자체를 대가로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이권 등 국익을 양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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